일대일 밀착관리로 안전에 대한 경영주 관심 유도
경북도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일대일 밀착관리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504곳에 대해 ‘CEO 안전통화제’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CEO 안전통화제’는 소방서장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업체 CEO와 월 1이상 정기적인 전화통화를 실시해 안전관리업무를 확인하는 제도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참여도를 높이고 안전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통화를 통해 확인하는 사항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경영주의 관심 ▲경영주 참여를 통한 안전관리의 실질적인 수준향상 ▲자율안전 관리 체계 구축·지원 ▲안전분야의 가치고양과 민간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당부 등이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연말까지 각 시기별·계절별 취약대상을 선정, 맞춤형CEO 안전통화제를 운영해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추진실적의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기업체 안전관리의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영주가 안전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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