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 서울급전소사옥 신축공사 현장
국제산업 서울급전소사옥 신축공사 현장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8.07
  • 호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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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은 외부작업이 많고 복합적으로 공정이 진행되다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무재해 현장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헌데 최근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로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는 건설현장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국제산업 서울급전소사옥 신축공사현장이다. 이곳은 한국전력거래소의 내년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수도권 전력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급전소 신설과 관련된 현장이다. 시공사인 국제산업은 2012년 11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사옥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착공이래 현재까지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무재해 행진의 비결은 위험성평가다. 이곳은 임직원은 물론 근로자 모두가 함께 위험성평가에 나서 작은 위험요소라도 철저히 제거하고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이곳은 경기서부지역 건설현장 중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참고로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사업장내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산업재해예방 활동기법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수,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해야 한다.

위험성평가 인정 신청 사업장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인정심사위원회에서 인정과 불인정을 결정하며, 고용노동부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인정받은 사업장에 3년간 사업장 감독을 면제하고, 정부포상 및 표창 우선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산업의 한 관계자는 “위험성평가의 활성화 덕분에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이 내재되어 있는 건설현장임에도 안전보건 수준 향상 및 사고 예방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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