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오는 2017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중소 협력기업 500곳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5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KOMIPO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품질명장, 기술전문원, 동반성장 담당자 등 34명으로 이뤄진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품질개선관리, 설비안전진단 등 공장혁신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 뒤 작업안전설비, 환경개선설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추진단은 중부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개발원을 활용해 발전전문가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여러 협력기업을 방문하며 중소기업 안전관리 향상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면서 “혁신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