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본격적인 폭염 시작
장마 끝 본격적인 폭염 시작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8.07
  • 호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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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낮 야외작업 자제 당부
한 달여에 걸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된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한낮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복지부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복지부는 주변에서 온열질환자가 목격되면 즉시 119로 연락, 필히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욱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는 6월부터 7월말까지의 폭염 건강피해 감시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는 모두 453명의 온열질환자(열사병 127명, 열탈진 192명, 열경련 75명, 열실신 59명)가 발생했다. 발병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 70.4%로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60대가 25.4%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5시∼18시가 25.4%로 가장 사고가 많은 시간대로 분석됐다.

발생장소로는 실외(81.5%)가 실내(18.5%)보다 약 4.3배 정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실외에서도 작업장(110명, 24.3%), 논밭(88명, 19.4%)이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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