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행정부,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가 안전문화 정착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3년도 한국지역신문협회 하계연수회’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연수회는 한지협 산하 200여 지역신문사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언론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문화를 이끌고 있는 지역신문사와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안전행정부 등 정부기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의 확산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도 담겨있었다.
연수회에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정태영 한지협 중앙회장,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철민 안산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200여 지역신문의 종사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를 국정목표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국민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뿐 아니라 지역 언론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언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태영 한지협 중앙회장은 “지역신문 종사자들은 지역공동체의 버팀목이자 한국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서 그간 열심히 뛰어왔다”라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또한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신진규 회장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는 협회의 지회들과 지역 문화의 중심인 지역신문사들이 힘을 모은다면 우리나라 전역에 굳건한 안전문화를 뿌리내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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