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들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홍보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르바이트 청소년과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교부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알림으로써 청소년과 사업주가 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하남 장관은 커피전문점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초보 아르바이트생들이 주로 담당하는 ‘주문받기’, ‘주문음료 내주기’ 등 알바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후에는 청소년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아르바이트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방하남 장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근로 권익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힘들게 일하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조건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을 철저히 감시하고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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