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손꼽히는 우수 안전사업장 중 하나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철저한 안전관리로 또 다시 명성을 떨쳤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이하 제주본부)는 최근 무재해 8배(1,848일+2,100,000시간, 2004년 5월 1일 ~ 2013년 3월 21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본부는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으로부터 인증패 및 유공자(서근영 과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제주본부는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계류장 등 항공기 이동지역과 여객청사, 화물청사, 공항 내 각종 건물, 도로, 주차장 등 일반지역을 관리·운영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공항 운영상 필요한 시설 등의 신설·증설·개량, 공항시설 건설·관리·운영, 공항 운영과 관련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방음시설 설치 등 소음방지대책시행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사실상 건설, 시설·관리, 연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곳의 경우 위험요인이 몇 가지에 집중되지 않고 상당히 광범위하다. 이런 점을 반영해 이곳은 일부 전문가에 의한 안전관리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집중해 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연간 산업재해 예방계획 및 안전보건교육 세부계획 수립·시행 ▲매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실시 ▲매년 안전관리실적 평가 실시 ▲매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 ▲주기별 안전 캠페인 전개 ▲신규·정기·관리감독자교육 등 법정 교육의 철저한 시행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은 무재해 목표 달성 시 격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경영평가시 가점 점수를 반영해 직원들의 안전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곳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 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최신 안전보건정보 및 기술의 습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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