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독특한 국민성이 꼽힌다.
우리 국민들 중 상당수는 너무 서두르는 조급성, 무슨 일이 있으면 와~하고 벌떼처럼 달려들었다가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쉽게 식어버리는 냄비근성, 그리고 설마하는 안전불감증 등의 습성을 보인다.
이러한 습성은 어려웠던 시절 조국근대화를 열망하는 압축 성장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우리 국민들은 춥고 배고픈 환경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며 일을 했고,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면 안전 등 여러 중요한 가치도 무시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목표한 대로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나아가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몇 년째 같은 자리를 맴돌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우리가 무시하고 후순위로 밀어두었던 ‘가치’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걸림돌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전’이다.
우리의 경제력이나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에서 평화상 외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과학의 기초가 미흡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여러 면에서 세계 정상권에 이르렀음에도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는 산업과 인간 삶의 기초인 ‘안전’이 부실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확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안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가로막는 요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운’을 들 수 있다. 재해발생 시 간혹 사주팔자를 믿는 사람들은 팔자소관이라는 말을 한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저마다 태어난 생년월일에 따라 운세가 다르다면 어찌 동시에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다치거나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할 수 있을까. 따라서 재해를 운으로 돌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재해가 발생하는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반드시 직접적인 원인에 간접적인 원인이 더해져 일어나는 인연과보 즉 인과법 또는 인연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인리히의 재해발생이론이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다시 말해 재해는 발생하는 원인이 있고, 이를 제거하면 막을 수 있다. 우선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재해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재해예방을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재해에 가장 큰 원인인 사람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자세나 인성교육에 대하여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교육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국가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이며, 훌륭한 복지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안전한 작업을 하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근래 산업현장에는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등이 제법 갖춰져 있다. 문제는 사람이다. 아무리 안전시설이 완비돼 있어도 작업자가 안전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종합하면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하면 재해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그간 우리는 이 간단한 원칙을 실행에 옮기지 못해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지 못했다. 지금부터라도 이를 실천에 옮겨 산업과 국가의 기초를 바로세우면 우리나라 또한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자리에 올라 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 중 상당수는 너무 서두르는 조급성, 무슨 일이 있으면 와~하고 벌떼처럼 달려들었다가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쉽게 식어버리는 냄비근성, 그리고 설마하는 안전불감증 등의 습성을 보인다.
이러한 습성은 어려웠던 시절 조국근대화를 열망하는 압축 성장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우리 국민들은 춥고 배고픈 환경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며 일을 했고,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면 안전 등 여러 중요한 가치도 무시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목표한 대로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나아가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몇 년째 같은 자리를 맴돌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우리가 무시하고 후순위로 밀어두었던 ‘가치’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걸림돌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전’이다.
우리의 경제력이나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에서 평화상 외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과학의 기초가 미흡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여러 면에서 세계 정상권에 이르렀음에도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는 산업과 인간 삶의 기초인 ‘안전’이 부실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확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안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가로막는 요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운’을 들 수 있다. 재해발생 시 간혹 사주팔자를 믿는 사람들은 팔자소관이라는 말을 한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저마다 태어난 생년월일에 따라 운세가 다르다면 어찌 동시에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다치거나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할 수 있을까. 따라서 재해를 운으로 돌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재해가 발생하는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반드시 직접적인 원인에 간접적인 원인이 더해져 일어나는 인연과보 즉 인과법 또는 인연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인리히의 재해발생이론이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다시 말해 재해는 발생하는 원인이 있고, 이를 제거하면 막을 수 있다. 우선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재해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재해예방을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재해에 가장 큰 원인인 사람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자세나 인성교육에 대하여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교육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국가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이며, 훌륭한 복지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안전한 작업을 하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근래 산업현장에는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등이 제법 갖춰져 있다. 문제는 사람이다. 아무리 안전시설이 완비돼 있어도 작업자가 안전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종합하면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하면 재해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그간 우리는 이 간단한 원칙을 실행에 옮기지 못해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지 못했다. 지금부터라도 이를 실천에 옮겨 산업과 국가의 기초를 바로세우면 우리나라 또한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자리에 올라 설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