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③
우리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는 마늘 산성체질은 왜 생길까? 대부분의 사람은 젊어서는 약알칼리 체질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산성체질이 된다. 산성체질이 생기는 원인은 첫째, 육식 위주의 식생활과 술, 담배를 많이 즐기며 생야채인 알칼리 식품을 적게 먹기 때문이고 둘째는 생활 리듬이 일정치 않고 그릇된 생활 습관(일명 생활습관병)을 가졌기 때문이며 셋째 스트레스 때문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액의 산성도를 일정수준(pH 7.3~7.4)으로 유지해야 한다. 신진대사에 의해 체세포에서 산이 생성돼 각종 질병이 발생할 염려가 높기 때문에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칼리성 식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마늘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은 향이 강하고 맵기 때문에 흔히 산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체내에 소화·흡수되는 과정에서 마늘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온 등이 분해되면서 체액의 pH 농도를 높여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칼로리를 태워주는 역할도 한다.
우리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하면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마늘을 자주 섭취하면서 신체의 산도 균형을 유지해보자.
<다음 호부터 ‘성인병에 대한 상식’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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