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대책 추진결과 발표
여름철 민박이나 펜션, 청소년수련시설 등 여가시설 화재가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여름휴가 및 방학을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화재발생은 1,396건(18%)줄었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 역시 51명(14.3%) 감소했다. 특히 청소년 수련시설 등 여가시설의 경우 올해 여름철 화재 발생건수는 6건으로 전년대비 64.7%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발생 건수도 지난해 7,749건에서 올해는 6,353건으로 18% 감소했고, 사상자 역시 356명(사망 28명, 부상 328명)에서 305명(사망27명, 부상 278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화재건수가 줄어든 것은 소방방재청이 여름휴가철 및 방학을 앞두고 화재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남상호 청장은 “앞으로 남은 휴가기간에도 국민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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