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송사업체 방문해 자동차안전관리 등 확인
부산시는 구·군 및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시내버스의 안전관리 운행을 위한 일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재생타이어 파열 및 CNG 버스의 화재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지역 시내버스 운송사업체 20곳(1,313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차안전기준에 따른 자동차안전관리 이행여부 ▲점검불량 및 파손자동차 운행 여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운수업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분기별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분기까지 점검을 통해 ▲CNG버스 내압용기 점검관리 부적합 11건 ▲재생타이어의 마모한계 초과 및 훼손 23건 ▲등화장치 부적합 31건 ▲소화기 관리 및 긴급비상장구 미흡 57건 ▲자동차 청결상태 등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39건 등 총 161건을 적발해 과징금 및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