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 등 관내 10개 유관기관과 산재예방캠페인 실시

사업장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활동이 펼쳐졌다.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계자)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지회장 지영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도원(원장 박대식) 등 관내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5일 다산지방산업단지에서 산재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단 입구에서 현수막, 중대재해사례 가로배너, 피켓 등을 이용해 출근길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산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행사 후에는 고령군 지역 사업장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고용부 정책’(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이종걸 산재예방지도과장)과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안전보건공단 박대식 원장)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나머지 참석자들은 13개조로 나눠 다산지방산업단지 120개 전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현장의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소재한 다산지방산업단지는 현재 120개 업체에 약 3,2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장이 고위험 주물관련업종으로 올해 들어서만 3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3명의 근로자가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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