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충남 청양군 정산면 한 교각 공사현장에서 교각을 떠받치는 보(하중을 지탱하는 수평 구조물)가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권모(50)씨가 보와 함께 추락해 숨지고 김모(53)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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