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 1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강남구, 내달 1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무료건강검진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09
  • 호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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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구는 내달 16일까지 삼성동에 소재한 강남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검진에는 일반의사와 치과의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며, 이들은 혈액-요검사 ▲X-ray ▲구강검진 ▲신체측정 등 총 41개 항목을 검진할 계획이다.

현재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거주 외국인의 2.8%에 달하는 약 7,25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들 중 음식점 등에서 일하며 주민 접촉이 빈번한 200명을 우선 선정 해 일반건강검진 및 전염성질환 검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강남구는 별도의 재방문 절차 없이 7일 이내에 검진결과를 우편을 통해 거주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강남구의약인협회 등과 연계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향숙 강남구청 의약과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료보장이 취약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이들을 세심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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