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50년 역사상 첫 사옥 건립, 新산업안전 거점 예고

내년 3월경 한반도의 중심인 충청지역에 새로운 산업안전의 거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5일 신진규 회장, 전재성 관리이사, 김성철 기술이사 등 주요 임직원 및 외부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잠흥동에 소재한 충남서부지회 신축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충남서부지회 기공식은 협회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긋는 행사였다. 협회 50년 역사상 사옥 건립은 이번이 최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회는 이번 충남서부지회 기공식을 향후 100년의 미래를 창조하는 첫 출발선으로 보고, 입지 선정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실제 충남서부지회 사옥이 들어서는 충남 서산시 잠흥동 575번지 일대는 미래 충남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인근에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서산 제1산업단지·제2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등의 대규모 산단이 증설·조성 중에 있고, 제철 관련 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당진도 인접해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면에서도 사통팔달의 요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서산시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면서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미래 전망도 매우 밝다.
이에 따라 협회는 내년 3월 5일 충남서부지회 사옥이 완공되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경제에 큰 촉진제가 되는 한편 충남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지리상 한반도의 중심인 충남 서산에 첫 사옥을 건설한다는 것은 국내 최고 안전전문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안전문화를 전국에 널리 퍼트리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옥 기공식을 계기로 다가올 백년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전문화생활실천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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