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에 대한 상식 ③‘동맥경화’
성인병에 대한 상식 ③‘동맥경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9.25
  • 호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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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는 질병, 동맥경화
동맥경화는 아무런 자각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조용히 진행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나오고 시력이 떨어지듯이 혈관도 점점 굳어져 탄력을 잃게 되는데 이상하게 혈관의 노화가 빨리 진행돼 동맥이 일찍 굳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혈액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면 응고되어 혈전이라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것으로 동맥의 내부가 완전히 막히는 것이다.

동맥경화로 인한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주로 머리가 무겁고 골치가 아프며, 뒷골이 당기며 현기증이 난다. 또는 잠을 잘 못자고, 쉽게 피로해지며 위로 피가 몰리기도 한다. 만약 말초혈관부위에 발생한 동맥경화증인 경우 냉증이 오고 아프며 걸으면 다리를 절게 되는 경우도 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염분의 과다섭취로 인한 고혈압, 흡연, 비만, 당뇨병 등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고지혈증이다. 즉, 혈액 속에 지방 특히 콜레스테롤이 과다한 경우다. 이중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의 내벽에 쌓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혈액에서의 콜레스테롤 균형이 깨지면 동맥경화는 급속도로 진행된다. 또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식사를 통해 몸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동물성지방과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더불어 알맞은 칼로리 섭취로 비만을 방지하는 것도 동맥경화의 예방 차원에서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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