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국보,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현대엘리베이터·국보,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9.25
  • 호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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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현대엘리베이터(주)와 (주)국보가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35개사 중 32개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1984년 설립 이래 고용조정이 단 1건도 없었다. 또한 1989년 이후 24년간 무분규를 유지해온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1998년 외환 위기때에는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 2009년 글로벌 경영위기 때는 임단협 위임 등 동반자적인 노사관계를 토대로 연이은 경영 위기를 극복해왔다. 이 같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39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국보는 항만물류의 열악한 환경과 글로벌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노사상생협력선언, 임단협 무교섭 위임 등 노조의 솔선수범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아울러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25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밖에 국무총리상에는 (주)디에이치엘코리아, 남해화학(주), 존슨 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고용부 장관상에는 신한생명보험(주), ㈜대화산기, ㈜에스엠, 신흥글로벌(주), (주)대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사가 각각 차지했다.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는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하여 2년 또는 1년), 은행대출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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