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에 있어서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누구일까?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전국의 남녀 직장인 1,564명을 대상으로 ‘조직을 움직이는 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현재 자신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보통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긍정적’(22.4%)으로 생각하는 직장인과 ‘부정적’(22.2%)으로 보고 있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대동소이했다. 이외에는 ‘매우 부정적’(9%), ‘매우 긍정적’(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 자신이 속한 팀 분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응답이 40.9%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대기업(29.8%), 중소기업(25.2%), 외국계 기업(20.2%) 등의 순이었다.

한편 팀 분위기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해서는 ‘팀장 및 직속상사’라는 의견이 56.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서는 동료(22.6%), 대표이사(15.8%) 등으로 조사됐다.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32.4%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26.2%), ‘매우 부정적이다’(18.8%), ‘긍정적이다’ (18.6%), ‘매우 긍정적이다’(4%)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팀 분위기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많이 미친다’(38.2%)와 ‘매우 많이 미친다’(35.2%)라는 응답이 73.4%에 달했다. 즉 실질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