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익산 국토청, 건설사고 원인 분석 및 정책방향 설명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국토청이 지역별로 건설현장 관계자를 한데 모아 대대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건설관련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등 500여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국토청에서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안전교육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사례 원인을 분석·전파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지역별로 건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통적으로 ▲건설공사 감리·감독 제도 및 정책방향(국토교통부) ▲건설공사 품질·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방향(국토교통부) ▲가설공사 안전점검 요령(외부 전문가)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서울 방화대교 상판붕괴사고 등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사례 및 재해현황 분석 등을 통해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관련 관계자들이 항상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긴장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국토청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재난재해 예방관리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건설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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