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메디칼
의료용 압박스타킹·붕대·발목보호대 등 기능성 제품 호응 높아 최근 산업현장에서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조선업종을 비롯한 대형 제조업체 근로자들에게 많이 발생했었으나 요즘은 음식점 등 서비스업종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근골격계질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산업구조가 다양해지면서 단순 반복 작업이 증가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근력이 떨어지는 고령 근로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산메디칼은 이러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전문회사다. 특히 주산메디칼의 주력 상품인 의료용 압박스타킹·붕대·발목보호대 등의 기능성 제품은 다리 부종과 하지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용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주산메디칼의 주요 제품을 만나본다.
근로자용 압박스타킹(의료용)
겉모습만 보고 이 제품을 일반 스타킹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제품은 세포의 체액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붓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움직일 때마다 정맥근육을 자극하고, 확장된 혈관 내부의 판막기능을 강화시켜 하지부종 및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는 압박스타킹에 단계별 점진감압 설계시스템을 적용해 혈액이 올라가는 방향인 발목(100%) 강압, 무릅(70%) 중압, 허벅지(40%) 저압 순으로 압력을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하지정맥에 고이거나 정체된 혈액이 압박을 받아 윗방향으로 올라감으로써 신는 순간부터 시원한 느낌을 주고 다리에 힘을 받쳐주는 것이다.
아울러 무릎형, 허벅지형, 팬티형, 임신부형, 종아리형 등 종류도 다양한데다 재질도 얇음, 부드러움, 단단함, 미세함 등 여러 개가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착용감과 촉감이 우수해 여성의 경우 일반 스타킹 대용으로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저탄력 붕대(자착성/비자착성)
저탄력 붕대는 고탄력 붕대와는 달리 움직이지 않고 쉬고 있을 때에는 피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낮고, 반대로 움직일 때는 압박이 높아져 고정 및 압박용으로 효과적이다.
특히 주산메디칼이 공급하는 저탄력 붕대는 접착성이 있는 자착성과 접착성이 없는 비자착성이 있는데, 자착성 붕대는 피부에 접착돼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에 고정과 압박에 더욱 효과적이다. 반면 비자착성 붕대는 피부에 접착되지 않기 때문에 낮은 압력으로 장시간 사용하기 좋고, 여러 번 세탁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기성과 흡수력이 좋고, 사이즈도 다양하여 여러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복숭아뼈 실리콘 압박패드

복숭아뼈 실리콘 압박패드는 독일의 헤인즈 쉬빌러 압박스타킹 전문회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발목보호대의 측면 양쪽에 두 개의 실리콘 압축패드가 고정돼 있어 복숭아뼈 주위의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주로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하수족(foot drop)현상 시 발목을 지지하거나 발목이 삐었을 경우 발목 관절 접합을 보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도 세분화돼 있어 자신의 발목 둘레에 맞춰 신을 수 있고 해당 부위에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