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사·민·정 협의회, 산재감소 방안 모색
목포시 노·사·민·정 협의회, 산재감소 방안 모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10.02
  • 호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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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의식 확산 및 사업장 지도·감독 강화 예고

 


‘안심일터 510 나부터, 지금부터’ 사업 추진

목포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 모여 산재예방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목포지역에서는 산재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등 유관기관들의 갖가지 노력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산재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말 목포고용노동지청 관내 재해자 수는 662명으로 전년 동기(662명)와 동일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망자수는 16명으로 전년 동기(7명) 대비 9명이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에서는 6명, 제조업에는 2명이 늘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목포시는 지난달 2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2013년도 제1차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각 주체를 대표하는 20여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역할 분담과 협조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예방대책으로 ‘안심일터 510 나부터, 지금부터’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일터 510’이란 전년 동기 대비 재해자수 5% 감소, 사망자수를 10% 감소시키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

먼저 노사민정은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보건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산재예방 한마음 결의대회 ▲산업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 ▲목포MBC와 공동 산재예방 캠페인 ▲매월 안전체험 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사망재해 위험사업장 224개소,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0개소 등 안전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관별 책임전담제를 실시해 운영하는 한편, 도급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실태 감독 등 사업장 지도·감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공사금액 120억 이상 건설현장은 자체적으로 외부전문가에 의한 자율 안전점검 지도를 받도록 유도하고,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는 안전·보건지킴이를 지정·운영하는 등 자율안전관리체계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제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운영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면 관내 산업재해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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