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화학사고 예방활동 전개
대구·경북지역 화학사고 예방활동 전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0.02
  • 호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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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안전문화 확산 위한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개최
지난해 9월 구미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폭발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이들 사고의 대부분은 대형사업장에서 발생하면서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지난달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형 사업장 임원,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지역 대표,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 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유관기관 대표 등 노사민정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이크(IECR)!∼안전수칙’을 선포하고, 참여기관 모두가 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참고로 ‘이크 안전수칙’은 ▲위험발굴(Identify) ▲위험제거(Eliminate) ▲위험통제(Control) ▲신속대응(Response)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것으로, 위험상황에 직면했을 때 실행해야할 필수 사항을 의미한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사후적 대처가 아닌 경영관리적 측면에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노사 모두가 ‘이크!∼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더 이상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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