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경영철학 실천할 것”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근로복지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갑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일 공단 본부 7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이사장은 ▲서비스 품질 수준 향상 ▲공공기관으로서 경쟁력 강화 ▲환경 변화에 따른 업무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또 그는 취약 계층의 보험·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의 CEO로서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최고 품질의 산재보험·근로자복지서비스 기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갑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와 MICHIGAN주립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노사관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에는 노동부에서 국제협력국장,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고용정책실 노동시장정책관, 노사정책실 실장, 고용정책실 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작년 6월 고용부 차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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