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운노조, 울산항만물류협회 등과 공동협력
안전하고 쾌적한 울산항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힘이 모아졌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는 지난달 30일 울산항만공사,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항만물류협회와 ‘울산항 안전항만 구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회 신진규 회장, 김호 울산지회장을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 울산항운노조 이희철 위원장, 울산항만물류협회 박희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활동에 관한 사항 △협약 참여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관련 정보 교류 △울산항 안전협의회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홍보 및 출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자체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기관간 협력을 통해 울산항의 안전사고 방지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공동의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 외에도 인천항만(7월 12일), 부산항만(9월 2일)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항만업종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협회는 앞으로 해양수산부 항만접안시설 점검과 항만 안전진단, 콘테이너크레인 정기검사, 항만업종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산업재해 감소는 물론, 궁극적으로 항만업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진규 회장은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964년도에 설립되어, 내년이면 50주년이라는 국내 최고의 안전역사를 자랑하는 전문기관”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전문화된 안전기술을 적극 활용해 울산지역, 더 나아가 항만업종 전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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