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일반 작업용·절단 방지용 장갑 등 작업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력 산업용 장갑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마이다스. 이곳 ㈜마이다스가 생산해내는 장갑은 작업용 장갑, 절단 방지용 장갑 등 종류만 해도 30여 가지가 넘는다. 복잡해지는 산업구조에 따라 작업별 특성에 맞춘 기능성 안전보호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제품은 유럽 등 선진국으로 수출되면서 다시 한 번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마이다스는 직물과 폴리우레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장갑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면서 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마이다스는 세계적인 장갑회사인 Ansell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Ansell 한국 법인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Ansell의 내화학, 메디컬, 절연장갑 등 기술력 높은 제품들의 공급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호에서는 산업용 장갑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마이다스의 주요 안전제품을 소개해본다.
일반 작업용 장갑
일반 작업용 장갑은 100% 나일론 내피로 제작돼 있어 먼지와 보풀 발생이 적고 그립(grip)감이 뛰어나 섬세한 작업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는 기존 일반 산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목장갑을 대신하는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때문에 세탁 후에도 장기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착용 시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어 더욱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PU(폴리우레탄) 손바닥 코팅방식으로 제작돼 통기성은 물론 마모저항, 미끌림 방지 효과가 뛰어나 산업 전 분야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절단 방지용 장갑

절단 방지용 장갑은 Dyneemaⓡ(다이니마TM) 원사를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마이다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주력상품이라 할 수 있다. 다이니마 원사는 방탄복 소재로 사용할 만큼 절단강도 및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원사로, 날카로운 금속, 유리 등을 다루는 위험한 작업에서도 근로자의 손을 보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고가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나 유리를 만드는 국내외 제조업체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유럽 EN388 품질규정에서 절단 저항 최고등급인 5등급을 획득하면서 안정성 면에서 국내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전기 방지용 장갑
㈜마이다스의 정전기 방지용 장갑은 크린룸, 전도체 및 반도체 제조업체 등과 같은 사업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나일론 원사에 동도전사나 카본사를 입힌 내피가 작업자의 손과 물체 간의 정전기를 흡수,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장갑을 착용하면 작업자의 땀과 먼지로 인한 불량률을 최소화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공기는 통하면서도 손바닥의 땀은 발산시키고, 그러면서 먼지 하나 발생시키지 않는 첨단기술이 이 장갑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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