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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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0.09
  • 호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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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인근 어린이 소변서 세슘 검출

일본 이바라키현 모리야시의 조소생활협동조합은 후쿠시마 인근 지역인 치바와 이바라키현의 15개 시·정에 거주하는 0∼18세의 어린이 85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한 결과, 70%에 가까운 58명에게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검출된 세슘 134와 137은 핵분열 물질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아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세슘이 인근 지역으로 날아가 어린이들의 체내로 흡입됐거나 어린이들이 먹은 음식물을 통해 체내로 피폭된 것으로 의심된다. 한편 조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돼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조사가 끝나는 내년 초쯤이면 세슘이 검출된 어린이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中 초대형 싱크홀 발생, 근로자 16명 실종

지난달 30일 중국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모 공장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지면에 생긴 구멍을 말한다. 이번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50m에 깊이 15~2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싱크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싱크홀로 인해 싱크홀 발생 지점 위쪽의 공장건물 내부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 16명이 모두 실종됐다.

중국 정부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싱크홀 규모가 워낙 거대해 아직까지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싱크홀의 발생 원인에 대해 중국의 지질전문가들은 지나친 철광 채광행위 때문에 지반이 내려앉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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