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불감증에 철퇴 예고
코레일, 안전불감증에 철퇴 예고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0.09
  • 호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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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안전사고 발생 시 관련 직원을 즉시 처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최연혜 코레일 신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안전제일문화의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 일성에 따라 지난 7일 전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전국 소속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선진 안전시스템 구축과 안전제일 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최 사장은 “지금 코레일에는 간부부터 말단직원에 이르기까지 적당주의가 만연돼 있으며 본사와 현장이 완전히 괴리돼 회사 일에 대해 애사심과 주인의식 없이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냉소주의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안전의식도 심각한 문제”라며 “조직 전체에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사고 발생 때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시 직위해제하겠다”고 경고했다.

최 사장은 소속장들의 책임 있는 역할도 강조했다. 특히 안전관리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안전실의 위상 강화도 예고했다. 최고 책임자를 본부장 체제로 격상하고 안전에 관한 최고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 안전 관련 정책의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게 그 핵심이다.

최 사장은 “안전은 최고의 고객서비스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가치로, 안전에 99.99%는 있을 수 없으며 0.01%의 실수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선진 안전시스템을 정착시켜 코레일의 안전신화를 새로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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