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 ‘뇌졸중’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 ‘뇌졸중’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0.16
  • 호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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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에 대한 상식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란 뇌혈관질환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통칭한다. 최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무서운 병이다. 한번 쓰러지면 후유증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심한 경우 치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뇌졸중은 그 원인에 따라 뇌의 동맥이 막혀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뇌경색과 뇌의 동맥이 파괴되어 출혈을 일으키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병의 주요원인은 동맥경화와 고혈압이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시달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이라면 약해진 혈관이 더 이상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목욕하거나 화장실에 가는 것은 혈관이 급격히 수축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또 목욕을 할 때 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미리 욕실 전체와 탈의실을 따듯하게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혈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화를 조절하며 사는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뇌졸중이 갑자기 발병했다면 환자의 상반신을 높게 하여 뇌압이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고 옆으로 몸을 뉘여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또한 머리는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똑바로 되게 해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열이 심하다면 옷을 벗기고 온도를 낮춰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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