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 꼴불견 1위 ‘술 강요하는 사람’
회식자리 꼴불견 1위 ‘술 강요하는 사람’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0.16
  • 호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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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식자리에서 가장 보기 싫은 사람으로 ‘술을 강요하는 사람’이 꼽혔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전국의 남녀 직장인 808명을 대상으로 ‘회식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 ‘술을 강요하는 사람’이 19%의 응답비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어서는 ‘업무얘기로 분위기 다운시키는 사람’(13.8%), ‘상사에게 예의 없어지는 사람’(10.7%), ‘술을 핑계로 하고 싶었던 말 다하는 사람’(10.2%), ‘음담패설을 하거나 신체접촉이 과해지는 사람’(9.7%)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취해서 울거나 자는 인사불상’(8.2%),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사람’(5.6%), ‘썰렁한 농담으로 분위기 다운시키는 사람’(4.5%), ‘마이크를 독점하는 사람’(1.5%) 등도 회식자리에서 보기 싫은 사람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회식자리 꼴불견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회식 시 최대한 먼 자리를 택한다’(25.3%)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어수선해지는 틈을 타 먼저 회식자리를 빠져나간다’(19.1%), ‘꼴불견의 이야기는 무시한다’(17%), ‘취하지 않게 술을 조절한다’(15%), ‘회식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13.7%), ‘일부러 차를 끌고 온다’(5.4%), ‘직접적으로 충고한다’(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식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실수를 저지른 경우도 있었다고 답했다. 33.8%의 직장인들은 가장 후회되는 실수로 ‘스스로 사생활을 폭로한 것’을 꼽았다. 이어서는 22.5%는 ‘상사에게 반말 또는 버릇없는 행동을 한 것’, 20.1%는 ‘동료와 다툰 것’, 17.5%는 ‘이성 동료와의 스킨십’ 등을 실수로 꼽았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대처법으로는 47.8%가 ‘직접 사과 하기’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했고, 다음으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 척한다’(32.3%), ‘점심이나 음료를 산다’(9.5%), ‘회식 다음 날 휴가를 쓴다’(9.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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