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건설업체 매년 증가
부적격 건설업체 매년 증가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10.16
  • 호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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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관리 부실 우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부적격 건설업체들이 매년 늘고 있어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윤석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국내 100위 내 기업들의 4곳 중 1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0위 내 건설사 중 12개사가 워크아웃, 13개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그 중에 8개사가 회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부가 실시한 부적격 건설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0년부터 3년간 부적격 건설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부적격 업체에 대한 등록말소도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산업법에 의거 등록기준에 미달한 건설업체들은 2010년 4,353개사, 2011년 5,579개사, 2012년 6,303개사가 적발됐으며, 그 중 2,631개사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이 내려졌다. 2010년 5만7,492개사였던 건설업체는 현재 5만6,476개사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윤석 의원은 “건설경기 침체로 대형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업체들의 부실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토부는 시설 및 장비, 자본금 등이 부실한 건설업체가 난립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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