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이 국제적인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공단의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모바일 체험분야에서 금상, 교육분야에서 은상, 유틸리티 및 서비스분야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비즈니스 대상(IBA:Inte rnational Business Award)’은 전 세계 기업 및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경영·성장·홍보 등 사업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천여편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공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7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단이 출품한 7종의 애플리케이션은 ‘위기탈출 사고포착’, ‘다국어 회화’, ‘응급조치’, ‘지식충전소’, ‘바이오리듬’, ‘체조송’, ‘안전보건 통합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한편 공단은 올해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와 중대사고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안전보건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라며 “일터와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