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공사 무재해 3,500만시간 달성

현대건설이 해외 현장에서 무재해 달성시간을 잇따라 갱신하면서 글로벌 안전경영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U.A.E 합샨-5 U&O 공사 현장’이 발주처인 아부다비 국영 가스공사(Gasco)로부터 무재해 3,500만시간 달성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가운데 최장 무재해 달성 시간이다. 무재해 3,500만시간은 하루 1,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씩 일할 경우, 9년 7개월간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은 시간을 의미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현장이 무재해 2,000만시간을 달성했으며, 6월에는 카타르 왕궁 경호·집무동 현장이 무재해 2,500만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성과가 각국의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와 이해가 쉬운 그림 위주로 안전 표지판을 제작하는 등 세심한 안전관리를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일일 투입인원이 최대 8천여명이 넘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20여개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초대형 현장에서 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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