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생명보호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전파에 앞장서 온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가 국민 행복을 위한 감사운동에 적극 나선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25일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연수원에서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공동대표 김현장)와 ‘감사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감사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신진규 회장, 전재성 관리이사, 김성철 기술이사를 비롯해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김현장 대표, 이경자 대표, 양성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감사운동이 국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는 한편, 정부 및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감사문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학술대회, 전시회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전국 4천여 명의 회원과 1만여 개소의 산업현장에 감사운동을 확산시키는 한편,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의 국가단위 감사시책사업과 청소년감사봉사단 활동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회 신진규 회장은 “감사운동의 전파로 전국 산업현장에 감사와 나눔, 배려와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우리 협회의 광대한 네트워크와 산업현장과의 굳은 신뢰, 뿌리 깊은 역사가 감사운동을 범국민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을 품격 있는 선진국가로 도약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는 ‘감사’라는 마음가짐과 행위를 통해 반목과 갈등, 상호불신과 소통의 단절을 넘어서기 위해 지난해 7월 설립된 단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감사할 만한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역사적 의미를 문화·예술로 표현해 전달하는 범국민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