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실내·외 훈련코스로 구성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교육용 ‘안전훈련장’을 설치했다.
GS칼텍스는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제2공장 부지에 안전훈련장을 준공하고 지난달 30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GS칼텍스 전상호 사장을 비롯해 김영태 GS칼텍스 협력사협의회장 등 GS칼텍스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훈련장은 GS칼텍스 제2공장 내 1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24개 실내·외 훈련코스, 동영상 강의실(40~70석), 보호구 전시실 등으로 조성됐다.
실외 안전훈련장은 교육생들이 작업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실제 안전사고 상황을 경험해 봄으로써, 보호구 착용 및 작업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안전모 충격, 안전벨트 추락, 이동식 비계 전도, 배관작업 위험 등 총 17개 안전훈련시설이 설치됐다.
보호구 전시실에는 각종 작업 시 필요한 60여종의 보호구를 포함해 열, 비계, 전기 등 7개 작업별로 표준 보호구를 착용한 마네킹을 전시해 교육생들이 안전장비 종류와 착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안전작업 절차를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공기호흡기, 밸브조작, 가스검지 등 7개 실내 훈련코스도 설치했다.
GS칼텍스는 안전훈련장에서 여수공장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험을 통한 반복적인 안전훈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상호 사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상 시 현장의 위험 요소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모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를 예방하려면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안전교육에 안전훈련장의 훈련코스를 포함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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