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안전환경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와 삼성안전환경연구소(소장 백재봉)가 손을 잡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과기대)와 삼성안전환경연구소(이하 삼성연구소)는 지난 5일 과기대 대학본부에서 안전환경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이들은 내년부터 안전환경정책, 에너지관리 등 안전환경 전문분야로 편성된 대학원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삼성연구소는 과기대에 안전환경기술경영학과 전문 대학원과정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연구소는 과기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원과정에 안전환경 분야 특강강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연구소 백재봉 소장은 “이번 산학협정을 계기로 삼성의 안전환경분야 인적역량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산학협력 활동이 산업계의 안전환경 인력양성의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월 안전관리조직과 인적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안전환경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