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공장에서 안경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김영덕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장을 비롯해 사내외 300여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대외적으로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의 80% 이상이 기초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수칙 준수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약속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무사고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수칙 실천과제인 ‘3 Do’와 ‘3 Don’t’를 선포했다.

참고로 작업시 반드시 해야 할 ‘3 Do’는 △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안전작업 절차 준수 △사고발생시 즉각 보고 등이며, ‘3 Don’t’는 △안전보호구 미착용·안전장치 해제 △작업시 불완전한 행동 △미승인 작업 등이다.

김진하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조성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