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3개 기관과 시설물관리 협의체 구성
최근 안전을 위한 혁명적 수준의 의식개혁을 선포한 코레일이 이번에는 대대적인 철도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코레일은 한국도로·수자원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3개 기관과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앞으로 협의체는 공공시설물 관리 정책 마련과 시스템 개선을 공공기관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분기별로 협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현재 코레일은 676개의 교량과 217개의 터널, 171개의 옹벽을 관리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코레일은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고객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철도건널목 사고예방을 위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전국 총 1021개의 건널목을 대상으로 한파·폭설에 대비,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집중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