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어 업종별 안전수칙 시청각 자료도 제공
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 안전보건교육에 활용이 가능한 이동교육버스를 몽골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 임승업 교육홍보이사는 지난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국가전문감독원에서 다그바 구니바자르(D. Gunibazar) 국가전문감독원장과 이동교육버스 기증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이동교육용버스 기증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공되는 것으로, 몽골 국가전문감독원은 이를 활용해 몽골 산업현장을 누비며 직접 방문교육을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이번 이동교육버스는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던 것으로, 차량 내부에는 DVD 플레이어와 노트북, 전동스크린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한번에 2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단은 몽골어로 된 업종별 안전수칙 시청각 자료 등도 함께 제공했다.
임승업 교육홍보이사는 “정부 3.0 취지를 살려 국제사회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안전보건 네크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