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CEO 안전경영방침 릴레이 선포 설명회’ 개최
광주고용노동청, ‘CEO 안전경영방침 릴레이 선포 설명회’ 개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11.27
  • 호수 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사업장, 자율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기대
관내 사업장 중 61곳만이 사훈에 안전경영 의지 포함

최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보급·확산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고용노동청이 관내 제조·서비스업 및 건설업체 428곳의 사훈 또는 경영방침을 조사한 결과 사업장 중 61곳(14.3%)만이 안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2.4%(11곳)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 13.3%(32곳)와 서비스업10.8%(18곳)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23.5%(20곳), 100인 이상 13%(18곳), 50~99인 11.2%(23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안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 않은 사업장 대부분은 이익창출을 위한 생산 제일주의 경영방침이 최우선시 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사업장 367곳 중 226곳(61.6%)은 향후 경영방침에 안전경영 의지를 포함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21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사업주 250여명을 대상으로 ‘CEO 안전경영방침 릴레이 선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업별 사훈이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 문구를 포함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를 통해 사업장에 자율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경영이 기업성장에 영향을 미친 우수사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공생 안전경영방침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민석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사후적 대처가 아닌 사업주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CEO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광주고용노동청 관내 재해율은 0.48%을 기록해 전국 평균(0.4%)보다 0.08%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