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개선의지가 안전사고 근절 해법
정부의 강력한 개선의지가 안전사고 근절 해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11.27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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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부실 안전관리·방만 경영·비리 등에 철퇴 예고
제22차 수석비서관회의 통해 안전점검 강화 주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서 부실한 안전관리, 방만한 기업경영, 원전 비리 등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강력한 개선의지를 갖고 행동에 나서야함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각종 기업비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어느 사건이나 비리가 터지면 정부가 이번에는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강력한 대처에 나서야 확실히 개선을 할 수 있는데, 그간 솜방망이 같은 대처만 하다보니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안전사고나 각종 비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원전비리 등에 대해서 눈에 불을 켜고 확실히 뿌리를 뽑아내면 그 파급효과가 있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면서 “한번 문제를 삼아서 이건 하겠다 하면 그건 반드시 하는 정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듬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취약시설의 소방설비에 대한 정밀점검 실시를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연말까지 취약시설의 소방설비를 필두로 동절기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절기 안전점검의 대상으로는 도로, 철도, 수도, 댐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중요성과 선제적인 재난대응태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의 토대가 되는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사고가 터진 후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며 “평소에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안전사각지대를 어떻게 점검하고 개선했는지,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평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실질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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