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조공학단체총연합회’ 공식 출범

단국대 건축공학과 정란 교수 초대회장에 선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구조공학과 관련한 9개 학회가 하나로 통합됐다. 한국구조공학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에는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한국강구조학회, 한국공간구조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한국지진공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풍공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연합회는 “각종 건축물 및 시설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구조공학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구조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립취지문을 낭독했다.
안시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크고 작은 건설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연합회 창립은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변화의 노력”이라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