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전체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경기도 시·군 전체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11.27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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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안전도시지원센터와 MOU 체결
경기도가 지자체 최고의 안전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지난 25일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자살, 낙상, 교통사고, 폭력 등과 같은 손상을 줄이고자 지역공동체 각계각층이 상호 협력하고 지역주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과천시민회관에서 조준필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과 ‘경기도 국제안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안전도시 추진과 지역사회의 손상예방·안전증진, 궁극적으로는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및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 선포식은 김문수 도지사, 여인국 과천시장, 루 페이 대만 손상예방안전증진협회 의장, 마리아 이사벨 구티예레츠 라틴아메리카 안전도시네트워크 의장을 비롯한 시·군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04년과 2006년에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및 공인센터로 각각 지정받은 기관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 협약식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도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며, “시민단체는 물론 도민들 스스로도 가정과 지역에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 전체를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신도시, 도농복합지역 등 도시 특성별 시범도시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으로 안전도시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수원·제주·원주·천안·서울 강북구·송파구 등 6곳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고, 과천시가 이날 공인선포식을 통해 7번째 공인도시가 됐다. 창원, 부산, 광주, 삼척 등 4곳은 공인을 준비 중이다. 이외 전 세계적으로는 달라스(미국), 로테르담(네덜란드), 멜버른(호주) 등 31개국 285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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