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SK에너지, 공정안전문화 확산에 협력
안전보건공단-SK에너지, 공정안전문화 확산에 협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11.27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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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작업 36종에 대한 작업안전기준 개발·보급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안전분야에 기여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과 SK에너지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백헌기 공단 이사장, SK에너지 박봉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사고예방 및 공정안전문화 확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의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화학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뜻을 함께 하고 지난 5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그 위험성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36개 고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안전가이드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들 기관은 가이드를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향후 이를 전국 산업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작업안전 가이드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공장을 찾아가 검토한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공통ㆍ장치ㆍ검사ㆍ기계ㆍ계기ㆍ전기 등 6개 분야 36개 작업에 대해서 설비와 기능별로 상세한 안전대책이 수록됐다.

이날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화학산업은 수많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복잡한 공정으로 이뤄져 위험요소가 많이 존재해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해당기업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며 “이번에 개발한 작업안전기준이 널리 활용돼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가이드는 중소규모 협력사가 안전분야에 근원적인 경쟁력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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