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초임, 사상 첫 300만원 돌파
대기업 신입사원 초임, 사상 첫 300만원 돌파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2.04
  • 호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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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6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6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임금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여금을 포함한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월26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255만4,000원)보다 4.1%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인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이 지난해 5.4%에서 올해 3.6%로 1.8%p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5.3%에서 3.7%로, 금융 및 보험업이 4.9%에서 2.6%로 전년 대비 각각 1.6%p, 1.3%p씩 인상폭이 감소해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한편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의 초임은 최초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대기업(1,000인 이상 기업) 신입사원 초임급은 300만1,000원으로 평균 임금과 34만2,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외 기업 규모별로는 500~999인 268만2,000원, 300~499인 257만원, 100~299인 233만9,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310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운수·창고 및 통신업 277만9,000원, 제조업 262만2,000원, 도매 및 소매업 261만3,000원, 건설업 257만6,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학력별 초임은 대졸 265만9,000원, 전문대졸 231만7,000원, 고졸 생산직 217만4,000원, 고졸 사무직 194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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