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기관간 협력 강화

전기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조사 기법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13년도 사고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는 행사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사 박철곤 사장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청, 소방방재청, 군 중앙수사대, 보험, 학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화재·사고조사의 최신 기법과 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통계 자료 수집을 위한 사고조사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각 기관이 진행해온 조사방식과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철곤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고조사 세미나는 화재, 감전 등 각종 전기재해에 대한 최근의 사고조사 기법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간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세미나를 통해 사고조사 분야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는데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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