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영역 확보, 육성 기반 마련돼
소방방재청은 소방산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업종을 구체화한 소방산업 특수분류가 통계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산업특수분류에 등록이 됐다고 최근 밝혔다. 소방산업 통계는 그동안 소방방재청이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산하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관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통계진흥원과 연구용역 등의 협업을 통해 국가통계분류로 통계청에 등록, 공식적인 승인을 받게 됐다. 아울러 기존 대분류 7개, 중분류 23개의 자체 분류에서 대분류 9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8개 등으로 수정·확정됐다.
소방산업이 국가통계로 분류됨에 따라 소방산업을 독자산업으로 분류,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또 소방산업 영역의 성장 전망, 경제적·사회적 효과 등의 정책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신력·신뢰성 있는 소방산업 통계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소방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소방산업 특수분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www.kostat.go.kr)의 통계분류(특수&기타분류)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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