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확산으로 국민 행복 실현
안전문화 확산으로 국민 행복 실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12.18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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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2013 안전문화대상’ 개최

국민 행복의 실현을 위해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포상하고, 각계각층의 우수한 안전문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공동 주관한 ‘2013 안전문화대상’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전국대회’가 지난 1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과 송자 안실련 대표,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주요 안전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생활안전, 사회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민간·공공기관, 교육기관, 비정부기구(NGO), 지자체 등을 포상하고, 이들의 우수활동사례를 사회 곳곳에 널리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유정복 장관은 “이번 대회가 ‘안전’이 국가 정책의 근본바탕임을 일깨우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공공기관 최초 대상 영예

이날 시상은 크게 우수기관과 유공자로 나뉘어 이뤄졌다. 먼저 기관 부문에서는 가스안전공사(민간공공기관 부문)와 부산광역시(광역지자체 부문), 대전 대덕구(기초지자체 부문)가 대상인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취약계층 가스안전을 위한 3가지 약속’이라는 주제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타이머콕 보급,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 등 안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스사고 예방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을 더욱 세심히 살피며, 보다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시민의 사망, 사고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해 손상에 관한 빅데이터를 생성, 통계집을 발간하고, 안전정책을 세울 때 이를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대덕구는 ‘안전’은 주민 참여가 우선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교통안전분야에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는 시책을 추진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조성호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은 “안전을 국정목표로 하고 있는 현 정부에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은 성과는 국민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다양한 시책추진과 주민과 지자체의 일치된 노력의 산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안양시,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역공단연합회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부산 개화초교와 경남 양산시 등은 안행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안전관리이사의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표, 가스안전 체험 홍보관 운영, 가스사고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 안행부는 산악인 엄홍길씨, 가수 우순실씨, 배우 김보성씨,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씨, 마라토너 이봉주씨 등 5명을 안전문화홍보대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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