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김성철 기술이사, 김유곤 감사 중임 결정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산업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12일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대전충남지회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올 한해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확정짓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올해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전개하면서 실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안전전문기관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대행사업장의 재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줄어든 0.18%를 기록한 것에서 이를 잘 엿볼 수 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안전을 국민행복의 최고가치로 내세운 박근혜정부의 정책을 기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각 지역별 안문협의 산업안전분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고용노동부, 한국노총,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대국민 합동캠페인을 전개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신진규 회장은 “협회는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라며 “지난 50년 동안 우리 협회의 발자취가 대한민국 산업안전의 역사였으며, 앞으로의 발걸음 역시 산업안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내년에는 모든 산업현장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협회는 재해 없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항상 선두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일부 이사진 및 감사에 대한 선출도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김성철 기술이사, 김유곤 감사는 중임이 확정됐으며, 김영신 KOSHA18001 인증결정위원회 심의의원, 이영조 싱크플러스 대표이사,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실장 등 3명은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이외에도 이 자리에서는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인정받은 79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송민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팀장, 김병현 동국제강㈜ 차장, 이재붕 ㈜한양 차장 등 8명이 대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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