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안전문화 정착 위한 협업 강화
선진안전문화 정착 위한 협업 강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2.18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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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교수 “안전교육 학교 정규 교과목에 포함시켜야”
국회, 시민단체, 민간기관, 정부 등 안전보건 유관기관들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안전문화추진중앙협의회가 후원한 ‘제1차 안전문화포럼’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안전문화포럼은 사회 저명인사 및 정책전문가들이 안전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책포럼이다. 이번 1차 포럼은 안전문화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기관의 업무 및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걸맞게 이 자리에는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비롯해 송자 안실련 공동대표, 정영숙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 한정애 환노위 의원(민주당), 이경옥 안행부 차관, 정재희 서울과기대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자 안실련 공동대표는 “안전문화가 하루 아침에 정착될 수 없는 만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진규 회장은 “협회가 보유한 700여명의 안전전문인력과 전국적인 조직망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재희 교수는 효과적인 안전문화운동이 전개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안전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활동을 펼쳐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안전교육을 학교의 정규 교육과목에 포함시킨다면 미래 산업역군인 아이들은 물론 그 부모들에게까지 안전의식이 전파될 것”이라며 “또 이동식 체험시설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정재희 교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민간기구로 개편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에 나서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안전문화진흥원’이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각종 안전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안전문화 공익광고를 제작·배포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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