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이상 사업장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정례 실시
화학사고 발생 시 2시간 이내 완벽한 사고수습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발생 시 2시간 이내 완벽한 사고수습을 목표로 대응훈련을 더욱 강화한다.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지난 5일 전국 최초 범정부 문제해결형 협업조직으로 개소한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사고 대응 및 수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5개 기관 상주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화학보호복 등 CBRN 전용장비 18종 255점에 대한 사용법 등 조작 ·운용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개인안전보호장비 착용부터 CBRN 전용장비에 대한 반복·숙달훈련을 포함,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절차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본부는 화생방 오염지역 표준행동절차 등 재난안전 관련 기본행동요령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19구조본부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내년 초 개소 예정인 나머지 5개 지역 합동방재센터에 대한 훈련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본부는 매월 1회 이상 모의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협업조직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신 화학재난관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연 1회 이상 위험물질취급 사업장 및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을 정례화 해 광역적인 대응체계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 구미119화학구조센터 주영국 센터장은 “구미 산단 내 화학사고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서는 각 부처별 파견인력들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실전과 같은 모의 화학사고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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